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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리뷰] AIR JORDAN XIII "CHICAGO" 에어 조던 13 "흰/빨"
작성자 풋셀스토어(M) (ip:182.226.233.245)
  • 평점 0점  
  • 작성일 2017-03-03 11:4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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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985











(진리의 실!버!박!스!)



AIR JORDAN 13 RETRO "CHICAGO"
414571-122
WHITE/BLACK/TEAM RED
229,000 KRW


크...오리지널 실버 박스라니...
박스를 샀더니 조던 13을 주시더라구요 ㅎㅎㅎ

네, 발매일 당일, 그리고 판매 시작 후에 촬영을 했기 때문에
오늘은 제가 구입한 제품인 290 사이즈로 리뷰를 하게 되었습니다


(리뷰용 사진은 채도를 살짝 줄여서 실제보다 빨간색이 조금 옅게 나왔습니다!!)



크...이럴수가...이렇게 이쁘다니...
역시 괜히 OG가 아닙니다.

"아놔, 난 이제 OG만 살 거야 엉엉"
...했었는데, 분명 그랬는데
어제 조던 1 동팔이...도 샀어요;; 쿨럭





에어 조던 13 "흰/빨" 이란 애칭으로 더 친근한 이 제품은
1997-1998, 마이클 조던의 (시카고 선수로서의) 마지막 시즌을 함께한 신발입니다.




에어 조던 13 시카고를 신고 어웨이 경기는 물론,



홈경기,





그리고 당시 패기 넘치는 풋내기, 코비를 상대할 때도 신고 뛰었던 신발입니다 ㅎㅎㅎ
주로 시즌 초반에 많이 신었던 컬러웨이며,
올스타게임, 그리고 플레이오프에서는 조던 13 플옵, 검빨, 히갓게임 등을 신었죠.

하지만 조던 13 시카고가 가장 잘 어울렸던 져지는,




바로 검은색 얼터닛 져지.
(그러고 보니 이때는 붉은 핀 스트라이프를 없앴군요)

 | 운영자의 시크릿 일상.jpg  |  자유게시판
풋셀 운영자님께서 최근 영입한 바로 그것!! ㅎㅎㅎ




저는 엔터베이...요 제품이라도 갖고 싶었었는데...




에어 조던 13 시카고의 가장 최근 레트로는 2010년이었고,
바로 그전은 97년 OG인데요.

2010년 레트로 보다, 이번에 출시된 레트로의 텅이...무지막지하게 높다...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자료출처: Sneaker Files)


위 사진 좌측부터 17년, 10년, 그리고 OG입니다.
이번에 발매된 레트로가 OG에 더 가깝게 텅길이도 길고,
가죽 퀄리티 등도 2010년 레트로 보다 더 뛰어나다고 하네요.

OG와 레트로들 사이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텅의 숨구멍 크기, 그리고



OG는 이렇게 텅 뒤쪽의 라이닝이 앞에서 보면 보이지 않도록 박음질이 되어있는데,



레트로는 넘나 튀어나온 것...;;;

(조던 3 트루 블루도 마찬가지였죠?)




아웃솔의 회색 카본은 2010년 레트로에서는 검은색으로 변경되었다가,
2017년판에서는 다시 회색으로 돌아왔습니다.
전체적으로 그나마...올해 버전이 OG에 가깝다고 볼 수 있겠네요.

(자...2010년 버전을 갖고 계셔서 2017 레트로를 패스하려던 분들도 이제...살 이유가 생겼습니다...쿨럭)



스웨이드의 색상...같은 경우에는
OG는 트루 레드, 2017년 레트로는 팀 레드로 표기가 되어있는데,
비교 영상에 따르면 OG가 조금 더 밟은 느낌의 레드...이긴하나
아무래도 세월의 흐름에 따라 변색되어서 그럴지도 모르겠다고 합니다.

이렇게 보면 육안상 그렇게 큰 차이는 없는 것 같아요.



최근 계속해서 작은 사이즈로 리뷰 촬영을 하고,
구입은 제 사이즈 (290)을 사면서 느낀 건데...
큰 사이즈의 신발 퀄리티...특히 가죽 부분이...큰 사이즈가 더 나은 듯한 느낌을...받고 있어요.



이번 조던 13 시카고는 작은 사이즈를 보지 못 해서 그 차이를 확실히 말씀드릴 수는 없으나,
(3 사이버 먼데이, 3 트루 블루, 9 흰검, 15 스텔스, 등등 그렇더라구요)
제가 구입한 290 사이즈의 가죽은 뭐...만족을 넘어 엄지척!의 수준이네요.




발목 부분이, 안쪽 보다 바깥쪽이 더 낮은 디자인을 하고 있죠.
그리고 블랙캣의 눈을 상징하는 홀로그램을 중심으로 굉장히 유선형을 강조한 디자인을 하고 있는데.

조던 10-11-12 로 이어지던 뭔가 날렵하고, 직선이 살아 있던 디자인에서,
둥글둥글하고 두툼한 디자인으로 바뀌면서,
97-98년 당시에는 굉장히 거부감이 많이 들었었어요.

같은 반 한 녀석이 요 녀석을 신고 학교 와서 자랑하는데,
"이게 뭐야, X라 못생겼다!!"

...하고 쪽을 주었던 한 소년은 커서...오렌지킹이 되었습니다...쿨럭

그리고 결국 이 신발을 구입을 했군요;;




에어 조던 13은 마이클 조던의 시카고 시절 마지막 신발(조던 14는 잠깐 신었으니...)이기도 하지만,
"조던 브랜드"의 시작을 알리는 신발이기도 합니다.




CEO 조던 이란 이름의 이 광고는
에어 조던이 나이키 마크를 떼고 순수한 "조던 브랜드" 제품이라는 것을 알리기도 했죠.
광고 마지막에 하퍼옹이 마사장님이 미쳐 갈아 신지 못한 구두를 가리키며
"그거 새로 나온 조던이야?" 하는 장면이 재밌네요 ㅎㅎ



에어 조던 7부터 에어 조던에는 나이키, 그리고 스우쉬 로고가 사용되지 않기는 했지만,
신발택, 그리고 인솔에는 여전히 나이키 로고가 들어가 있었죠.

나이키 로고가 완전히 없어진 에어 조던은, 에어 조던 13이 처음입니다.



전체적인 퀄리티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개체 차이가 있을 수 있고,
제가 구입한 제품도 본드 칠 자국...등이 보이긴 하지만,

어퍼에 쓰인 쭈글이 가죽의 퀄리티라던가 (텅은 아쉽게도 인조가죽...)
미드솔의 스웨이드 등 저는 굉장히 만족스럽습니다.
(요정도만...뽑아줘도 감사하고 싶...)


게다가 실버 박스는 뭐...팬들을 위한 큰 선물이네요.

이번 달 가장 성공적인 구매가 아니었나 합니다 ㅎㅎ



집에 오자마자 박스에서 욘석을 꺼내어
새로 끈을 묶으려고 다 풀고, 양쪽 끈 길이를 맞추려는데...



마사장님도 그러시더군요 아하하하핫



위에서도 잠깐 이야기했지만,
역시 OG는 OG인 것 같습니다 ㅎㅎ
아무리 예쁘고, 멋진 컬러웨이가 나와도 추억 속의 자리한 OG를 이길 수는 없네요
(자네...아깐 분명 어릴적에 "X라 못생겼다"라고 하지 않았나...추억의 자리는 개뿔...)

에헴;;

국내에서는 오랜만에 캠핑/출첵 하신 분들도 계시고,
미국 발매도 꽤 쉽게 구매 가능...하긴 했지만

지금 보니 295 아래로는 사이즈가 쫙 빠졌네요 (풋락커 계열)
그만큼 기다리신 분들이 많이 계셨던 것 같습니다.

저도 13은 여러 번 구매해봤지만 "시카고" 컬러는 처음이에요 ㅎㅎ
회색 츄리닝과 최고의 조합...올 봄에 나쁘지 않겠군요

오늘의 리뷰는 여기까지입니다.
이상, 오렌지킹이었어요






* 풋셀커뮤니티 오렌지킹님 작성리뷰에서 발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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